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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종합] '광복절 큰절' 김현우 투혼의 동메달…'한국 금6-은3-동5, 10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6-08-15 16:17

'투혼' 김현우 값진 동메달.(사진출처=리우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캡처)

◆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 김현우, 판정논란 딛고 목에 건 값진 동메달

김현우가 판정 논란을 딛고 리우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소 스타르세비치(크로아티아)에게 6-4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시작 1분만에 옆 굴리기로 먼저 2점을 따낸 김현우는 이후 상대에게 파테르에 이은 두 번의 옆굴리기를 허용, 2-4로 역전당했지만 이어진 2회전에서 26초만에 허리 태클로 2점을 획득해 동점을 만들고, 가로들기로 다시 2점을 보태 판정논란속에 값진 동메달을 확정 지었다.

김현우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66㎏급에서 금메달을 따고 이번 대회에서 체급을 올려 75㎏급에 도전했으나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김현우는 16강전에서 금메달 획득의 최대 고비로 여긴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에게 판정논란 끝에 5-7로 분패했고 한국 레슬링 대표팀이 세계레슬링연맹에 제소할 계획이었으나 남은 선수들에게 추가 피해가 주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제소하지 않기로 결정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아시아뉴스통신 DB

◆ 배구 여자 예선 A조 5차전, 한국 '8강 확정' 카메룬 완파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배구 A조 조별예선 5번째 경기에서 카메룬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2, 25-20)으로 완파하며 다른 팀 결과와 관계없이 조 3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미 8강행을 확정한 여자배구는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네덜란드 또는 세르비아와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 편, B조는 미국(1위), 네덜란드(2위), 세르비아(3위), 중국(4위) 순으로 8강행이 결정됐다.

◆ 탁구 남자 단체전 8강, 3연속 메달 노린다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스웨덴을 3-1로 꺾고 4강행에 올랐다.

기선제압을 위해 1경기 단식에서 '맏형' 주세혁이 출전해 크리스티안 칼손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어진 2경기 단식 세계랭킹 16위 이상수가 마티아스 칼손을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분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이상수와 정영식은 호흡을 맞추며 단식에서의 패배를 만회하며 게임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세트에선 막내 정영식이 해결사로 나서 크리스티안 칼손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올림픽 2대회 연속 남자 탁구 단체전 메달을 획득한 우리 대표팀은 4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나 결승을 다툰다.

이상수와 정영식의 남자복식 경기모습.(사진출처=리우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캡처)

◆ 배드민턴 여자 단식 C조 3차전, 성지현 가볍게 16강 안착

성지현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 C조 3경기에서 싱가포르의 시아유 리앙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7, 21-11)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성지현은 1세트 초반부터 강하게 리앙을 기선제압하며 큰 무리없이 첫 세트를 21-17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도 성지현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전체적으로 압도한 성지현이 20-11의 큰 차이로 2세트 마저 제압하며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당당히 16강에 합류했다.

배연주도 터키의 오즈게 바이라크를 맞아 세트 스코어 2-0(21-11, 21-7)으로 성지현의 뒤를 이어 16강에 합류하며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단식 전원이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만들었다.

펜싱, 아쉬운 5위../아시아뉴스통신 DB

◆ 펜싱 남자 에페 단체, 5위로 마감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은 8강전에서 헝가리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연속 실점하며 42-45로 패배하고 5-8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5-6위전에 진출하기 위해서 만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45-40으로 승리해 5-6위 결정전 티켓을 잡았다.

5-6위 결정전 상대는 스위스는 베네수엘라보다 상대하기 수월했다. 경기초반부터 꾸준히 리드를 이어가며 45-36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골프 남자 개인전 안병훈 공동 11위, 왕정훈 공동 43위

남자 골프 최종 라운드(4라운드)에 출전한 안병훈이 고군분투했지만 최종 결과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한편 안병훈과 메달 사냥에 나선 왕정훈은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왕정훈의 경기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복싱 남자 밴텀급 16강전, 함상명 아쉬운 판정패

복싱 밴텀급 56㎏급에 출전한 함상명은 장자웨이(중국)와 16강전에서 0-3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로써 '기적의 복서' 함상명의 올림픽 도전은 16강에서 멈췄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종합메달 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 26개의 미국이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영국과 중국이 나란히 금메달 15개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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