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요일
뉴스홈 스포츠
[세계무예마스터십]‘옹박’의 무예, 무에타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08-19 08:05

태국의 고대 군사무술서 유래 추정
무에타이 경기모습.(사진제공=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무아이, 무에타이란 말을 먼저 들으면 태국 영화 '옹박' 시리즈가 떠오른다.

2004년 개봉된 '옹박. 무에타이의 후예'는 주인공인 토니 자와 태국의 전통무예인 ‘무아이’를 지구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태국 영화산업의 부흥은 물론 전 세계적 무에타이 열풍을 일으킨게 바로 이 영화다.

무에타이(Muaythai)는 무아이타이라고도 하는데 무아이(Muay)는 태국어로 싸움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무에타이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킥복싱과 혼용되기도 한다.

미얀마·필리핀·인도 등 동남아시아 지방에도 이와 유사한 발차기가 있는 것을 볼때 그 기원은 상당히 오래 된 것으로 추정된다.

태국의 고대 군사무술 서적인 ‘유타사트(yuttasart)’에서 유래됐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에타이는 의식(儀式)에 해당하는 와이크루와 맨손 격투술인 람무아이, 그리고 무기를 사용하는 크라비크라봉을 총칭한다.

오늘날의 타이복싱은 맨손 격투술인 람무아이가 현대화된 것이다.

전에는 손에 붕대만을 감고 경기를 했으나 시합이 너무 잔혹해 현재는 복싱과 마찬가지로 경기용 글러브를 사용한다.

무에타이.(사진제공=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태국식의 복싱을 타이복싱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올림픽스타일의 복싱과는 다르다.

경기방법은 3분 3라운드 1분 휴식을 한다. 심판은 주심과 부심 5명이 맡아보며 승부는 판정·KO·TKO 등으로 결정한다.

채점은 10점법으로 감점방식이다. 체급은 국제식 복싱과 같은 체중제이다.

복싱과 달리 손과 발뿐 아니라 무릎과 팔꿈치 등 전신을 타격도구로 사용한다.
 
머리를 제외한 전신을 가격할 수 있는데 이는 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머리를 건드리면 영혼이 빠져나간다고 믿기 때문이다.

무에타이는 기본적으로 모든 기술을 허용하나 박치기, 물어뜯기, 던지기, 걸어 넘어뜨리기, 급소 공격은 금지한다.

사용 기술은 주먹기술과 팔굽, 무릎, 발을 이용하는 것으로 여기에 무릎과 팔굽에 가장 많은 점수를 얻게된다.

특히 목잡기 기술은 무에타이 만의 독특한 기술로 무에타이 기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바닥에 쓰러진 선수를 가격하거나 침을 뱉는 행위를 금지하는 정도 이외에는 별다른 규칙이 없을 정도로 격렬한 경기가 특징이다.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무에타이는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