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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소비재 수출기업과 현장간담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8-25 00:34

5대 유망 소비재 품질, 브랜드, 신뢰성 등 ‘가치경쟁력’으로 수출 견인 당부
황교안 국무총리가 24일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열린 소비재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황교안 국무총리 24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경제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유망 소비재 수출 유망기업 대표 및 관계전문가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내외 경제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는 소비재 수출 유망기업들을 격려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민간의 정책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대표로는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 박진영 코스메랩 대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김한기 신신제약 대표, 박세권 보령메디앙스 대표, 김종부 엔유씨전자 회장, 문재길 영동식품 대표, 최정호 대상 FNF 대표, 우영미 쏠리드 대표, 권성재 더휴컴퍼니 대표가 참석했고 전문가로는 조철 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송기홍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그리고 산업부 1차관, 무역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 식료품, 패션?의류 등 5대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품질?기술력으로 소비재 수출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예를 들면 코스메랩은 동물 마스크팩 아이디어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했고 엔유씨전자는 원액기 미국 컨슈머리포트 1위, 대상 FNF는 세계 김치 수출 1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화장품, 의약품 등 소비재가 다시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제품의 품질, 브랜드, 신뢰성 등 ‘가치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시장에 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소비재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리 소비재의 프리미엄급 품질 확보 등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R&D 지원규모 확대, 디자인?금융?인력양성 지원 등과 한류상품 박람회 개최, 한류기획사와 중소기업간 상시 협업시스템 구축 등 소비재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 역직구’를 우리 소비재 수출의 확대 기회로 활용키 위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중국 현지 보세창고 확충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산 수출품임을 증명하는 역직구 통관인증제와 반품지원 센터 구축 등을 통해 해외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불만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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