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열리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곽정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17년 대선을 이끌 지도부를 이끌어갈 새로운 당 대표를 오늘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에는 김상곤, 이종걸, 추미애 3명의 후보가 올랐다.
아직까지는 당내 주류의 지지를 받는 추미애 후보가 우세하다는 전망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혁신'과 '친문혁파'를 외치는 김상곤, 이종걸 후보의 막판 반전도 무시할 수는 없다.
당대표는 대의원투표 45%, 권리당원투표 30%, 일반당원 여론조사 15%, 국민여론조사 10%로 결정된다.
재외국민대의원 투표와 권리당원 ARS투표, 당원 및 국민의 여론조사는 마무리 됐고 오늘 전당대회 현장 대의원 투표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또한 여성·청년최고위원도 오늘의 전당대회에서 각각 선출될 예정이다.
여성최고위원회는 유은혜 후보와 양향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청년최고위원의 경우 현역 의원인 김병관 후보와 이동학 후보, 장경택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