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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열린 계룡시 지역정치인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정치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김용락 계룡시의장, 최홍묵 계룡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김원태 충남도의원, 뒷쪽 왼쪽부터 강홍식 계룡시의회 부의장, 허남영 의원, 김혜정 의원, 김미경 의원, 이정기 의원 순. /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지역현안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위한 국회의원, 도·시 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9일 오전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김종민 국회의원, 조치연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용락 계룡시의장, 김원태 충남도의원, 계룡시의원 등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설명 및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장이 배석해 열린 이날 회의는 개회식, 시장 및 국회의원 인사말, 주요현안사항 보고, 토론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인사말에서 “2020계룡세계군문화EXPO 유치, 2017년 충남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지역 정치인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계룡시가 내년도 도민체전 준비,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각종 도로 개설 사업 등 당면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역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과 협력"이라며 “여·야가 다르고, 서로의 관심사와 역할이 다르더라도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가 돼야 시민들이 신뢰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전한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정책간담회가 소통의 물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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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지역정치인 초청 정책간담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이어 염구호 기획감사실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사업으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신도안~세동간 도로개설 추진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 지원 ▶파라디아아파트~유동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국도대체 우회도로(두마~연산)개설 ▶국도지선(엄사~노성)도로개설 ▶국방산업단지 지정 건의 ▶서대전 IC~계룡과선교, 연화교차로간 도로확장 개설 ▶계룡~신탄진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속 추진 ▶계룡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추진 예산 지원 ▶파출소 설치 확대 추진 ▶지방제정·세제 개편 관련 건의 등 13개 사업에 대한 국회와 도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계룡시는 이들 사업을 모두 추진하려면 모두 7559억원의 예산이 수반되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국비 예산으로 5898억원이 국비로 책정돼야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최홍묵 시장 주재로 열린 토론회에서 지역 의원들은 ▶계룡시가 균형발전지역으로 선정되도록 지원과 관심 당부(조치연 충남도의회 부의장) ▶계룡시에 도청출장소 설치 협조(김원태 충남도의원) ▶교육경비 지원 불가 자치단체로 지정된 계룡시 교육의 현실과 대책 건의(김미경 계룡시의원) ▶군문화 EXPO 태극기관 설치 등 계룡시를 태극기 도시로 조성(허남영 계룡시의원) ▶2020계룡군문화EXPO 전쟁체험관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전환점 마련(김혜정 계룡시의원) ▶신도안~세동간 도로개설 사업 역기능 고려(김용락 계룡시의회 의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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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열린 계룡시 지역정치인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김종민 국회의원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이에 김종민 의원(기재부 소속)은 “당을 떠나 지역을 위해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하기위한 정책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각종 정책을 제안해주시면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정치인은 지역민들을 위해 심부름하는게 의무다. 시와 정치인이 함께 소통하고 힘을 모아 시민의 공감대를 얻는다면 결과는 더욱 좋아질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 반기 한번은 함께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소통했으면 한다”고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또 "용남고 기숙사 설치는 용남고가 특교세 5억원을 이미 받았기에 규정상 2017년 3월 이전에는 추가 예산 지원이 불가한 실정으로 시기상으로는 1년이 늦었지만 내년 3월이후 추진하도록 협조했다"며 "신도안 수영장도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국방부 시설단 관계자와 협의해 국제규격은 아니더래도 25M 수영장 설치는 조만간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히며 지역현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