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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회장의 골프 사랑 …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오는 8일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6-09-07 18:01

올해 K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이 8일 스카이72 하늘코스에서 시작된다.(사진제공=KLPGA)

올해 K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000만 원)’이 8일 스카이72 하늘코스에서 시작된다.

우승자에게는 4년(일반 대회 2년) 동안 KLPGA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드권이 보장되며, 'KLPGA투어 발렌타인 대상 포인트'와 'NH투자증권 신인상 포인트'도 일반 대회의 두 배 가까이 획득할 수 있어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하반기 각종 순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대회 종료 후 상금 순위 상위 12명에게는 국내에서 열리는 US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권도 함께 부여된다.

평소 스포츠애호가로 잘 알려진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사진제공=이수그룹)

◆ 총 상금 증액 … 올해도 이어진 김상범 회장의 골프 사랑

이수그룹은 이번 대회의 상금을 기존 7억 원에서 8억 원으로 1억 원 증액했다.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의 골프 사랑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대외적으로도 매달 수 차례씩 직접 필드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진 김상범 회장은, 국내 골프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건설이 지난 2005년 건설업계 최초로 KLPGA ‘브라운스톤 골프단’을 창단해 운영했다.

최근에는 KLPGA 안시현 프로와 시니어투어 한소영 프로 등 골프업계의 저변 확대를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15년이 넘도록 KLPGA 공인 프로암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해 힘써온 김상범 회장은, 2015년에 처음으로 여자 프로골프 메이저 대회 개최에 나섰고, 올해 역시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개최된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에서는 안신애(26,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선수의 연장 명승부와 함께 대대적인 흥행을 일으키며 화제가 됐다. 올해 대회는 상금액이 8억 원으로 증액돼 대회 규모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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