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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회 전국체전]충남도팀 이종구 선수 ‘자유형 97kg 금메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6-10-08 21:25

제97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레슬링 자유형 9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충남도팀 이종구 선수./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연습벌레로 소문난 이종구 선수(한국체대.21)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대학부 자유형 97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충남도 체육회는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이종구 선수가 전지훈련에 참가할 때 가장 즐거워 하고 태능선수촌이나 전지훈련 등을 좋아하는 등 운동 욕심이 많은 선수다고 평가했다.
 
이종구 선수는 14살 때 우연히 관람한 레슬링 경기를 보게 된 것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말한다.

이 때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며 “멋있다. 이건 내가 꼭 해야 할 운동이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를 회고하며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또래에 비해 근력이 부족해 힘든 상황도 자주 있었다”며 “레슬링이라는 스포츠가 너무도 좋았기에 이것마저도 즐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주 기술로 정면테클(손으로 양다리를 잡음과 동시에 밀어내는 기술)을 사용하는 이종구 선수는 전국레슬링협회장기 대회 금메달, 96회 전국체전 은메달, 前국가대표 주니어 팀 선수 활동, 現 국가대표 선수 활동, 캐나다 국제대회 금메달 등 다수의 경기에 출전해 선전하고 있다.
 
이종구 선수의 아버지 이주양씨(55)는 “종구가 할아버지를 닮아 저리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 같다”며 “할아버지께서 씨름 선수였는데 공주시대표로 활동하셨고 기운이 좋으셨다는 이야기를 어른들께 종종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착하고 성실해 믿음직스럽고 대견하다. 운동하면서 지금까지 싸움 한번 한 적 없고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잘 이겨 낸다”며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본인 하고 싶은 운동하면서 자기 맡은 바 할 일을 잘 해내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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