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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아산 이순신빙상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레슬링 자유형 69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서희정선수./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
"3연패를 할 수 있어서 너무기쁘다. 무엇보다도 대회 이후 곧바로 결혼하는데 남자친구에게 '우승'이라는 선물을 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11일 아산 이순신빙상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레슬링 자유형 69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희정 선수(24.충남도청)는 우승소감을 이같이 말하고 "결혼이후 보다 더 확실한 연습으로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 "고 밝혔다.
서 선수는 이날 결승전에서 대구 박수진 선수를 만나 폴승으로 완벽하게 이겼다. 그러나 이날 서 선수의 최대 위기는 준결승전에서 만난 제주 배곤지 선수였다. 박빙의 승부를벌인 끝에 결국 5대2 판정승으로 이겼다.
서울이 고향인 서 선수는 운동에 입문한 것을 초등학교 5학년 때다. 육상 원반던지기로 시작된 운동은 성장하면서 키가 크지 않는 영향으로 인해 팔길이가 짧아 고민이 많았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서 선수는 종목을 바꾸지않을 수 없었고 고심하던중 키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으면서 서선수의 투지 등을 고려해 레승링으로 종목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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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아산 이순신빙상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레슬링 자유형 69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서의정 선수가 시상대(1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입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
서 선수는 4년전 충남도청으로 안정된 코치진과 감독을 배려로 이적해 이듬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내리 3연속 우승을 이끌어 냈다.
아웃사이드태클을 잘하는 서 선수는 허리치기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해 당분간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건한 충남도청 레슬링 감독은 "서 선수는 연습에 있어 성실함이 돋보이는 선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