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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경동에 10년 만 아파트 건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11-21 10:00

시, 현대아이파크 905가구 건설사업 승인
청주 첫선 두 세대 거주 세대구분형 눈길
청주시 가경동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야경 투시도.(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 10년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2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 7일 현대산업개발(주)(대표 김재식.정몽규)의 홍골지구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에 따라 오는 25일 가경동 홍골지구에 짓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청주시 가경동에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인데다 ‘아이파크’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진 만큼 분양결과가 주목된다.

단지는 지하 2층(부분1개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9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40가구 ?72㎡ 152가구 ?84㎡ 413가구 ?98㎡ 47가구 ?112㎡ 41가구 ?114㎡ 12가구 등으로 전체의 89%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가경동은 교통.교육.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청주시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가경홍골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상업시설, 공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들이 확충으로 생활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변에 청주 제2순환로가 지나고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충북선 청주역, KTX 오송역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경덕초를 비롯해 경덕중, 서현중, 충북대사대부설중.고 등 도보 거리에 우수 학군이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하이마트, CGV 등 쇼핑.문화시설도 잘 갖춰졌다. 단지 주변으로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탁 트인 조망과 쾌적한 환경도 만끽할 수 있다.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개발되면 아파트, 준주거용지, 공원, 녹지, 주차장 등 주변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으로 가경동의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청주시가 보도자료를 낼 정도이다.

단지는 여러 산업단지에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해 보인다.

먼저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직선거리 9㎞ 내에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와 오송2생명과학첨단산업단지가, 약 10㎞ 거리에 오창산업단지가 각각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설계를 선보일 방침이다.

우선 전용면적 59~98㎡ 전 가구와 112㎡A타입에 4베이 구조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타입별로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알파공간 등을 구성해 수납 및 공간활용도를 제고했다.

두 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현관과 주방을 따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는 6베이.5룸 평면의 전용면적 112㎡B와 114㎡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타입은 청주시 최초로 선보이는 두 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현관과 주방이 따로 구성된 세대구분형 공동주택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243번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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