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영동군 영동읍사무소에 설치된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시설.(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 영동군에 2개소의 전기자동차용 공공급속충전시설이 가동되게 됐다.
2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장거리 운행과 긴급충전에 대비한 급속충전기를 영동읍사무소에 설치했다.
이로써 영동군 내에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설치한 공공급속충전시설로 지난해 황간휴게소에 설치한 충전시설을 포함, 2개소가 가동된다.
이번 읍사무소에 설치한 급속충전시설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1661-9408)에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충전방식은 멀티형(DC차데모+AC3상+DC콤보)으로 국내 출시된 모든 전기차를 충전 할 수 있으며 급속충전 시 소요되는 시간은 30분 정도로 유료(평균 313.1원/kw)로 이용 가능하다.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면 1대당 연간 약 2.141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어 친환경 자동차 이용을 확대할수록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전국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위치 및 충전기 정보는 환경부 전기차충전소(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