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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진해’, 창간 28돌 제92호 발행...훌훌 털고 날갯짓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1-14 17:10

더불어생각하는모임이 발행한 ‘계간진해’ 제92호 표지면.(사진제공공=더불어생각하는모임)

더불어생각하는모임(상임대표 주준식?김종년)은 선거중립성 문제로 발행을 일시 발행 중단사태를 겪은 계간진해(발행인 김종년) 제92호(창간 28돌, 1989년 2월22일 창간) 6000부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계간진해’는 1990년 6월20일 창간한 ‘좋은 생각’보다 1년4개월 빠른 1989년 2월22일 창간,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발행하는 전국최장수 무가의 종합잡지다.

‘계간진해’ 석종근 편집인은 “이번에 발행한 제92호는 그동안의 편집방향의 대전환을 통해 공익에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바꿔, 한 단계 수준을 높였다”며 “지난 12일 기관?단체와 회원, 그리고 출향인사 등 1500여명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석종근 편집인은 “기존 ‘계간진해’는 ‘시민의 땀과 애환이 묻어 있는 시민 글마당’ 만으로 발행해, 문예지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제92호는 ‘시민의 땀과 애환이 담긴 시민 글 마당’을 제3섹션에 배치하고, ‘제1섹션’은 더불어 생각한 집단지성의 지혜, ‘제2섹션’은 더불어 봉사하고 실천하는 자선활동, ‘제4섹션’ 후원과 광고란을 추가했다”고 부연했다.

이는 지난 2015년 3월 ‘더불어생각하는모임’의 명칭에 따라 운영하기로 하고 정관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 생각하는 집단지성의 지혜를 모으는 정책포럼단 ▶더불어 실천하고 봉사하는 자선사업단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 땀과 애환이 묻은 글을 담아내는 계간진해발행단 ▶더불어 부담하는 재정자립을 위한 후원회로 체제를 개편에 따른 것이다.

표지사진은 ‘계간진해’ 상징을 샬롬청소년센터에 벽화를 그린 모습의 사진을 실었다.?

포토사진도 진해청소년봉사단의 청소년들이 슬럼의 옹벽과 담장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도시슬럼 문제를 해결한 사진을 실어, ‘계간진해’의 공익성을 높였다.

제1섹션 ‘집단지성의 지혜’란에는 ‘국민의 눈으로’ 한국도로공사의 경영혁신을 한,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특별대담과 더불어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10명 소개함으로써 공익성과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도록 노력했다.

제2섹션에서는 더불어 봉사를 실천하는 윤성민 삼일정풍병원 원장, 주미옥 하나투어 상아여행사 대표를 소개함으로서 더불어 봉사하고 실천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 이를 활성화하고자 함이다.

제3섹션은 기존 ‘계간진해’의 내용을 변경 없이 그대로 실었다.?

제4섹션에는 아프리카 굶는 아동 빵보내기 저금통 비치 참여업체소개, 진해의 불우시설의 기부계좌 안내, 더불어 생각하는 모임의 후원 안내 등을 소개함으로서 소액다수의 지속적인 후원문화를 조성해가기로 했다.

따라서 더불어 생각하는 모임에 매달 1004원 자동계좌이체신청을 하는 시민이 100명에서 1000명, 다시 1만명으로 늘어나서 시민이 만드는 ‘계간진해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선거중립성 확보를 위해 ‘계간진해’ 발행인 등 임원이 입후보예정자로 파악되면 당연퇴직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단법인(공익법인) 허가를 받아 등기하고, 기부금품모집허가를 받아 법정기부금을 받고,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해, 일자리 창출을 하는 공적?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

한편 ‘더불어생각하는모임’은 지난 1989년 2월22일 창간 시에 사용한 명칭이며, 4개 사업단으로 체제를 개편한 것도? 2015년 12월쯤 더불어 민주당의 당명 변경보다 1년여 앞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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