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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홀로서기 시작하는 청년에게 자립지원 노력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3-07 00:14

보육원 나서는 새 출발 청년 7명, 자립안정자금 1000만원 지원
6일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만 18세가 돼 보육기관을 떠나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청년 7명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자 향진원 신언희 원장(왼쪽에서 두번째)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가 6일 만 18세가 돼 보육기관을 떠나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청년 7명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자 향진원(원장 신언희, 남구 도화동 소재)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자립 안정 지원자금은 보육기관을 나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학업성취와 취업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매입임대사업 연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자립을 도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올해 보육원을 나서는 총 7명의 청년이 학비, 생활비, 취업연계 교육비의 혜택을 받게 돼 새 출발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보다 생활비, 학비 걱정이 앞서는 자립 청년들의 걱정을 한결 가볍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공사 김우식 사장은 “홀로서기에 아직 어린 청년들이 사회로 나와 경제적·심리적 문제로 위축 될 수도 있고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공사의 지원을 통해 사회에 내딛는 첫 걸음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향진원 신언희 원장은 “지난 2년간 공사 임직원의 재능 나눔으로 향진원에서 생활하는 18명 초등학생들에게 멘토가 돼주고 매달 문화체험을 함께하던 인연으로 인천도시공사가 이제는 보육원을 떠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후원인으로 나서줘 든든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약 3만2000명의 아이들 중 매년 약 2000명이 만 18세가 되 사회로 첫 발을 내디디는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만큼 사회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상황으로 공사의 후원과 지원이 더욱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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