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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문재인 44.4% > 안철수 22.8% ...양강구도 졸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7-04-27 11:47

홍준표 13.0% > 심상정 7.5% 순...
문재인(좌측)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4~26일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양강구도를 사실상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4월 3주차 조사(19~21일) 대비 2.3%p 하락한 44.4%로 지난 4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했으나 2위인 안철수 후보는 지난 4월 3주차 조사와 대비해 문 후보 대비 두배가 넘는 5.6%p가 떨어진 22.8%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지난 10일까지 8일 연속 상승했다가, 이후 26일까지 11일 연속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PK(부산·경남)·호남·충청·TK(대구·경북)·서울 등 모든 권역, 20대·40대 등 모든 연령, 바른정당·한국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중도층 포함 모든 이념성향에서 표가 이탈했다.


반면 두 후보의 뒤를 잇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율은 10.5%로 처음으로 두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2.5%p 상승한 수치로 안 후보와 홍 후보의 격차는 지난주 17.9%p에서 9.8%p로 한 자릿수로 크게 좁혀쳤다.
 

24일 밤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1차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리얼미터 분석에 따르면 홍 후보는 20대·30대, 정의당·국민의당 지지층에서 표가 이탈했지만 TK·수도권·PK·충청, 60대이상·50대·40대, 한국당·바른정당 지지층, 보수층·중도층·진보층에서 강하게 결집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도 올랐지만 토론회에서 뒷심을 보여준 심 후보가 더 많이 오르면서 지지율 순위가 뒤바뀌었다. 심 후보가 7.5%로 4위, 유 후보가 5.4%로 5위를 차지했다.


심상정 후보는 충청권·호남·PK·서울, 50대 이하 연령층,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결집하며 상승했다. 20대에서는 안 후보를 제치고 2위로 부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 유선(20%) 등을 병행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성·연령·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2017년 3월말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였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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