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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전국 최초 스승기념관 건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5-15 15:19

15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왼쪽)이 스승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스승의 날 발원지 충남 논산에 전국 최초로 스승기념관이 들어섰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스승의 날인 15일 논산 강경여자중학교에서 제36회 스승의 날 기념식과 스승기념관 준공식을 가졌다.

교직원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현장에서 묵묵히 학생지도에 전념하는 교원 868명에게 교육부장관 및 교육감 표창을 했다.

182.5㎡ 규모의 스승기념관은 영상홍보실과 타임캡슐, 스승의 날 유래 등 많은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교육계의 수범이 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또한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충남의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경여중(1963년 당시 강경여중고)은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지정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발원지 학교다.

1958년 당시 강경여고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퇴직하신 선생님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해오던 것이 계기가 됐다.

강경여고 학생들의 활동에 힘입어 청소년 적십자 충남학생협의회는 1963년 처음으로 ‘은사의 날’로 정해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이듬해 청소년 적십자단의 각도 대표가 모여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후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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