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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심정지 탐방객 심폐소생술로 목숨 구해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6-05 00:49

중청대피소 직원의 신속한 AED 사용, 심폐소생술로 구조
2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중청대피소 직원들이 오색에서 입산해 산행중에 대청봉 정상에서 갑자기 쓰러진 탐방객(59)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는 2일 오색에서 입산해 산행중에 대청봉 정상에서 갑자기 쓰러진 탐방객(59)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

4일 설악산 사무소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35분쯤 119로부터 상황을 접수받고 중청대피소 직원 3명이 출동해 확인결과 의식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AED(자동심장제세동기),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10분 만에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다.

탐방객은 119헬기로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 현재 안정을 회복했으며 평소 당뇨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희 안전방재과장은 “심정지, 탈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리한 산행은 절대 자제하고 자신의 체력과 건강에 맞는 안전한 산행을 해야 하며, 심정지의 경우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일반인들도 평소 심폐소생술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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