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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1억3000만원 지원 총 31대 당귀 건조기 보급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6-07 10:52

농민들이 당귀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평창군이 당귀생산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당귀 생산을 위해 당귀 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발 400~1,000m 고지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평창 당귀는 기후와 지리적 여건 등 생육에 필요한 최적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능성과 효능면에서 탁월하며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또 전국 제일의 생산지이자 국가가 인정하는 고급 브랜드인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돼(2008년 농수산부 제38호)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군은 약초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당귀 건조기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당초 당귀건조기 12대 보급에 이어 1회 추경예산 추가 확보로 19대를 더해 1억3000만원 지원으로 총 31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참당귀의 효능은 활혈, 해열진통, 비타민E 결핍예방, 항균작용 등의 효능이 있어 빈혈, 신체허약에 효과가 좋으며 최근에는 암세포 중식 억제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지난해 기준 군 당귀재배 농가는 362농가, 면적은 292㏊로 연간 780톤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으며 매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심재국 평창군수는 “약초 수확 작업의 편의를 도와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은 물론 품질 고급화를 통한 전국 최고의 약초(당귀)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반시설을 지원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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