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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우 남현주 꿈을 향해 연기, 사업 병행하며 바쁜 나날 보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주성진기자 송고시간 2017-08-28 21:58

드라마'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와 함께 / (사진제공 = 배우 남현주)

연기와 사업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남현주씨(51).

남씨가 직접 운영하는 은평구 진관동 소재 만석장어라는 곳에서 일상의 이야기를 들었다.
 
배우 남현주는 "장어전문점 ‘만석구이’ 는 여름 성수기를 맞다보니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뜨거운 숯불과 씨름을 하면서도 대기표가 나갈 정도로 손님이 줄을 서고 기다리는 모습의 행복한 비명을 지르느라 아플 틈도 없다"며 "그래도 가슴 한 구석에는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 서고 싶은 마음이 늘 간절하다"면서 아쉬움을 보였다.
 
남현주 배우는 1974년 아역배우로 시작해서 KBS 어린이 합창단,아역 배우로 활동을 연기를 시작했다. 대하 사극 일요사극 "맥"을 비롯해서 뽀빠이 이상용과 함께하는 "모이자 노래하자"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가 부친의 반대로 16세에 활동을 잠시 접었다. 그러나 2000년에 KBS 동양극장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며 야인시대, 장길산, 시티홀, 시크릿가든, 신사의품격, 구가의서, 정도전, 전설의마녀, 맨도롱또똣 등 많은 인기 있는 작품에 감초로 나왔다.
 
드라마'다시 만난 세계' 방은희와 함께 / (사진제공 = 배우 남현주)

남현주는 출연한 작품 중 가장 기억나는 작품으로는 어린 나이에 머리에 흰칠을 해야 했던 국민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기붕 부인 ‘박마리아’ 역할과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눈치코치 없는 푼수 ‘박선생’ 역할이라고 한다.

지금은 오랜 침묵을 깨고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4회에 부부교실 강사로 출연하고 있으며 SBS 수, 목 밤 10시 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에서 13회부터 새롭게 등장해서 관심을 집중시키는 인물 ‘현경은’ 역할을 맡고 있다. 남현주씨는 배우로써 다시 자존감을 세우며 더욱 매진하고 있으며 극중에서 친구로 나오는 방은희와는 실제로도 동갑내기라서 촬영시간이 더 즐겁다며 구가의서 이후 4년만에 만난 이연희와도 반가운 해후를 했다고 한다.
 
이제 연기와 사업을 병행하지만 둘다 다 잘되고 있어서 기쁘며 하루 하루 손님을 맞이하는 일과 손님들이 본인을 TV에서 알아보는 팬들이 있어서 살맛난다고 전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 힘들다. 배우 남현주씨는 사업과 연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가고 있는 것이 보기에 부러움 느껴지며 앞으로 더욱 매진해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연기자와 사업가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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