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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연초제조창 재생사업 민간사업자 단독 신청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8:07

옛 청주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는 21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제1호 민간사업인 ‘청주 구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민간사업자가 단독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청주시는 평가위원회(LH)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구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201-1번지 일원 부지 1만2850㎡에 연면적 5만4807.94㎡의 옛 연초제조창 본관동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예클러스터, 문화체험시설 및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1000억원이상이 투자되는 사실상 청주시 구도심 지역 도시재생을 견인할 최대 핵심사업으로 청주시와 LH,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리츠(AMC-LH)를 설립해 추진하게 된다.

청주시는 구도심 일원 활성화를 위해 상당로 확장, 주차장 및 중앙광장 조성 등 국비지원 마중물사업에 500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및 동부창고 시민예술촌 조성 등 부처협력사업에 848억원, 문화업무공간조성 등 지자체사업에 362억원, 민간참여사업에 1718억원 등 총사업비 34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주차장과 중앙광장 조성 등 공공시설사업이 다음달 본격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내년까지 모든 공공투자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청주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LH와 함께 다음달 중 리츠를 설립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오는 2019년 10월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 본격적인 시설운영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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