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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항공기 부품전문 산업단지 조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09-25 18:10

경남 고성군은 오는 2020년까지 고성읍 교사리 일대에 항공기 부품 전문 산업단지인 '이당일반산업단지(이당산단)'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공영개발방식으로 군비 140억원을 투입, 10만3084㎡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당산단은 산업시설용지 6만7000㎡, 복합용지 6000㎡, 도로와 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 3만㎡로 구성된다.

고성군은 주 유치업종으로 항공산업 관련 업종으로 지역특화사업인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C31)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당산단이 준공되면 420여명의 일자리창출효과와 35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900여억원의 부가가치유발 등 총 44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이당일반산단은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저렴한 분양가, 편리한 거주여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요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며 “인근 사천, 진주와 함께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견인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당산단조성을 위한 편입부지 보상 등 본격적 추진에 앞서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교사리 사동마을회관에서 산업단지 추진계획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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