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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중앙회-호텔업협회, 상생 협력 방안 논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9-25 18:10

사진 왼쪽부터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사진제공=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과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이 최근 서울 인사동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회동을 갖고 사드(THAAD)로 인한 중국관광객 감소와 북핵 등의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관광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과 공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양 협회 회장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가관광전략회의’가 구성되면 민간부문에서의 역할에 대해 양 기관이 힘을 모아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맡아왔던 역할이 정부나 공기업으로 전환되었던 점에 대해서는 시대적 변화에 대비한 방향을 찾는 데 주력함은 물론, 각 업종에 주어진 역할과 중앙회의 총론적인 역할 및 기능을 제대로 살려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 기관 회장은 국내관광에 대해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현 상황에서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과, 과거 호텔에 대한 공급과 수요 등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정책 추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공감하며 현장중심의 통계와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관광정책이 집행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8월부터 실무 차원에서 진행됐던 것을 양 기관의 수장이 만나는 것으로 발전시켰으며, 앞으로도 중앙회와 호협은 사무국을 통해 구체적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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