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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축제' 11일 개막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1-08 16:41

'별빛, 사랑에 빠지다' 주제로 펼쳐지는 300만송이 장미와 빛의 향연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축제'에 조성된 장미가 빛과 함께 화려한 별빛 향연을 수놓고 있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별빛,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제2회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축제'가 개최된다.

8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300만송이의 장미가 빛과 함께 새롭게 꽃 피우는 6개의 테마 공간인 마중의 거리, 환영의 나무, 매직홀, 추억공작소, 춤추는 빛의 성, 배웅의 거리에서 화려한 별빛 향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장미원 갈티못에 4D형 파사드 무대가 마련된다. 빛의 성(城)을 만들어 낼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져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개막식에는 인기가수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별빛 카페가 운영돼 시민들은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매 주말에는 아마추어 음악 동호인의 흥겨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기 발전량에 따라 변하는 LED 불빛으로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는 '전기생산 자전거',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는 미니클럽 형태의 신나는 LED 댄스 플로어, 색다른 느낌의 LED 훌라후프 등도 이색적인 체험코스다.

최병권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울산대공원 빛축제가 울산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겨울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공원 빛축제는 시설정비와 장미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에는 쉰다. 크리스마스와 내년 1월1일은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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