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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선정…글로벌 경쟁력 입증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2-26 11:23

2018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 간 인증
불법체류율 1%미만 인증대학에 포함 '혜택'
충북 청주대학교 상징탑.(사진제공=청주대학교)

충북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26일 청주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내년 3월부터 오는 2021년 2월 말까지 3년이다.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불법체류율’, ‘유학생 중도 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 영어)’,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핵심여건지표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국제화비전 및 특성화’, ‘외국인학생 생활적응 지원’, ‘외국인학생 학습 지원’, ‘ 외국인학생 교육성과’에 대한 각종 국제화지원지표관련 자체점검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신규 인증 신청대학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대학원 외국인 학생 부분이 정량, 정성평가에 추가돼 더욱 엄격하게 선발됐다.

청주대는 신규 인증심사에서 필수지표 및 핵심여건지표, 국제화 지원지표 심사, 현장확인 등 모두 8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청주대는 인증대학 중에서도 불법체류율 1%미만 인증대학에 포함돼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심사를 받는 등 기준 완화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며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에도 혜택이 주어진다.

청주대는 72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글로벌 캠퍼스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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