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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학부모 지원사업 예산ㆍ서비스 대폭 확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3-08 16:47

열린 아버지학교 지원사업 135% 확대 등 예산 크게 늘려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및 학부모교육 서비스도 늘려 진행
8일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10개 교육지원청과 충북도중앙도서관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지원 업무담당자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학부모 지원사업 예산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학부모 지원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서비스 확대’로 올해 학부모 정책사업 방향을 정하고 관련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사업예산을 지난해 4억3000만원 보다 34% 증액된 5억8000만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프로그램을 늘려 사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13%, 학부모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은 36%, 자녀와 함께하는 열린 아버지학교 지원사업은 135%를 각각 늘렸다.

또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13회→15회)’,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80교→160교)’, ‘행복?나눔 학부모 아카데미(16강좌→41강좌)’ 등의 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

이러한 학부모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은 8일 ‘학부모지원 업무담당자 회의’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10개 교육지원청과 충북도중앙도서관 등에서 업무담당자 20명이 참석해 2018년 학부모정책 추진계획 설명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와 특성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부 주관 ‘전국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개 분야 7개교가 장관상을 수상하고 학부모지원센터가 ‘우수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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