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주시, 풍년농사 위한 수리시설 정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8-03-08 09:11

10억8천만원 투입… 가뭄피해 선제 대응
충북 충주시 관정개발.(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가 올해 풍년농사를 위한 수리시설 정비에 나섰다.
 
시는 극심한 가뭄이 발생한 지난해 예비비 긴급 투입과 신속한 국비 확보를 통해 관정개발 30개소, 저수지 보수 5개소 등 농업용수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역 저수지 72개소(충주시 52. 농어촌공사 20)의 이번달 현재 평균저수율은 97.3%로 지난해 동월(79.7%) 대비 17.6% 증가했다.
 
그러나 시는 최근 기상이변이 심하고 올해도 가뭄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봄철 신속한 관정개발과 수리시설 정비를 통해 영농철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0억8100만원을 들여 이번달 초부터 관정개발 3개소, 저수지 보강 2개소, 용배수로 준설 등 농업용수 확보와 원활한 공급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저수지, 관정, 양수장 등 수리시설과 양수기 등 한해장비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뭄에 대비해 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정비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가뭄 예상 시 농민들도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논물가두기, 용배수로 토사제거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