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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순천시 상사면 도선암 신도 발길 이어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8-06-17 17:41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가득하길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도선암 대웅전 앞에서 열린 봉축법회에서 신도들이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 등 의식이 이어졌다./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순천시 상사면 운동산(雲動山)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도선암(한국불교태고종, 주지 법성스님)이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22일 봉축법요식이 봉행했다.

이날 사찰에는 시민과 신도 등 1000여명이 사찰 봉축행사에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했다. 

도선암 신도 김모(여, 60)씨는 “도선암은 기(氣)가 너무 센 곳이라며,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비한 사찰로 전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사실이 널이 알려지면서 신도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두산백과에 따르면 도선암은 1849년(헌종 15) 원응계홍이 쓴 ‘도선암 중창기(道詵庵重創記)’에 의하면 1831년(순조 31) 월추·성관·혜월 스님이 자리를 옮겨 작은 암자를 세웠고, 1846년 건물을 개수하고 아미타불상을 조성하였으며, 1849년 법당을 단청하고 법당의 후불탱·칠성탱·신중탱과 현왕·산왕 등의 존상을 모셨다고 한다.

그밖에 1838년(헌종 4)의 ‘승평부남 도선암 중창기(昇平府南道詵庵重創記)’, 1949년의 ‘순천군 상사면 운동산 도선암 중건록’ 등의 기록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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