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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란] 이영표 "이란 주목하고 싶다. 월드컵 즐기는 포인트 될 것"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6-21 13:36

(사진=KBS SPORTS 방송 캡처)

이란이 스페인과 조별리그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관심이 뜨겁다.

이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아쉬운 결과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이란은 칭찬받기 충분했다. 이날 당연히 FIFA랭킹 10위인 스페인의 우위가 점쳐졌던 경기였지만 37위인 이란은 수준급의 압박을 펼치면서 세계 최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스페인의 진땀을 빼게 했다.

특히 위협적인 수비 축구는 스페인의 공격력을 묶어버렸다. 거기에 이란 특유의 힘과 높이로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였다. 이란은 지난 1차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아시아 대륙에 첫 승을 안겼다. 이 승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강팀과의 경기력을 통해 증명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석코치를 지낸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지도력이 탁월하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1063분 무실점, 10경기 2실점을 기록한 '통곡의 벽'은 월드컵 본선에서 훨씬 더 강한 상대를 만나서도 그 위용을 유지하고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이 KBS 월드컵 기자간담회에서 "이란을 주목하고 싶다. 월드컵을 즐기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 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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