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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출전한 해군사관학교 현준, 이종현, 정민철 생도가 메달과 종합 준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해군사관학교) |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출전한 해군사관생도 3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부석종) 4학년 이종현, 현준, 3학년 정민철 생도.
3명의 사관생도들은 지난 3일부터 3일간 강원도 동해시 동해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 대학 복싱동아리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8개 체급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해군사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대학 복싱 동아리 12팀에서 200여명이 출전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4학년 이종현 생도(-70kg급), 4학년 현준 생도(-65kg급)가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3학년 정민철(-70kg급) 생도가 은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해군사관학교의 출전 선수 3명 모두가 메달리스트가 되는 진기록을 남기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또한 대회 첫날에는 참가 생도 3명 모두 KO로 승리하고, 대회 마지막날 진행된 -70kg급 결승전에서 이종현 생도와 정민철 생도가 같은 학교 선후배간의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3명의 생도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체육부 활동 시간은 물론 일과 후 개인 시간을 쪼개가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키워나갔다.
해군사관학교는 생도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집중력을 강화하고, 전투의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 복싱반을 개설, 사관생도들이 체육활동 시간을 통해 기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종현 생도는 “주어진 시간 동안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 강한 체력과 집중을 필요로 하는 모습이 군인의 삶과 닮아 복싱에 매료됐다”며 “그 동안 많은 연습을 통해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돌아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