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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청 로고.(사진제공=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청은 13일 교육청에서 초·중·고등학교 교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픈 아이는 있어도 나쁜 아이는 없다’를 주제로 ‘학업중단 예방 역량강화 관리자 연수’를 진행했다.
13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률 면에서는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울산교육청이 이제는 단순한 예방 차원을 넘어 위기 학생들을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려는 의도로 마련됐다.
이날 연수 특강을 맡은 명성진 이사장은 청소년 범죄의 발생이 가정의 붕괴와 해체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해 학교 밖 보호관찰 청소년이 생활하는 그룹홈 클러스터인 ‘세상을 품은 아이들’을 고안,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4년에 아쇼카 펠로우에 선정된 바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전문가다.
홍흥구 울산교육청 교육국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문제아로 낙인찍지 말로 학생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진정으로 학교를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