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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 운영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9-17 10:38

펀드 규모 총 140억···지역 공기업 출자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는 17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 결성식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신성장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 지원·육성과 지역의 투자생태계 확충을 위해 결성됐다.
 
한국모태펀드가 출자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정부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주)과 울산항만공사가 민간 출자자로 참여하며, 현대기술투자(주)가 운용하게 된다.

울산시는 펀드 결성식을 통해 출자자와 운용사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창업기업과 창업지원기관을 초청해 펀드 운영계획을 홍보하고 창업·투자성공 사례 발표와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의 기업설명회(IR)도 함께 개최해 창업펀드에 대한 관심과 창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는 한국모태펀드가 80억원, 울산시 30억원, 운용사와 정부 공기업에서 30억원을 출자해 총 14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9년간 운영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는 지역의 3D 프린팅, 바이오 메디컬, IT융합, 에너지 등 분야의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창업활성화와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의 신성장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 ‘START Ulsan Port’ 등 기존의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윤 현대기술투자 대표는 “울산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많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겠다”며 “특히 현장 밀착형 투자 상담 등을 위해 지역사무소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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