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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수료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기자 송고시간 2018-11-02 09:35

가톨릭 부제, 일반인 대상
말기암 환자의 돌봄 등 교육 실시
자료사진.(사진제공= 대전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은 지난달 31일 성모홀에서 ‘제48기 일반인‧부제반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총 21시간의 호스피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29명이 참석했다.  

가톨릭 부제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말기암 환자의 돌봄의 현실과 이상 ▲유형별 호스피스 서비스 체계 ▲연명의료 결정법과 사전돌봄 계획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영적 돌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마음가짐 ▲호스피스 봉사자로 함께 했던 순간들 ▲죽음을 요청하는 환자에 대한 대처 ▲버킷리스트 작성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앞으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다양한 봉사를 비롯해 지역 사회에서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했던 김윤제 부제는 “영적 돌봄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가톨릭 성직자로서 죽음을 직면한 환자와 가족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돌봄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말기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삶의 존엄성과 소중함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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