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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숨통 트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8-12-13 14:26

대전동구청사 전경(사진제공=동구청)

대전 동구는 소제동 송자고택 공원 설계비 20억 원 등이 포함된 정부 예산안이 정기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향후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소제지구는 35만㎡, 4038가구, 사업비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사업이지만,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와 LH의 재정부담, 송자고택 보존 건축규제 등으로 12년째 답보상태에 있었다.

특히, 송자고택은 대전시 지정문화재로써, 주변 반경 200m 지역에 설정된 건축제한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의 문제로 소제지구 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구는 소제동 305번지 일원 3만4000㎡를 대상으로 사업비 56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 정원, 녹지 등을 조성하는 송자고택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며, 시‧구, 지역정치권이 합심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예산 통과로 공원 조성과 소제지구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으며, 앞으로 대상지역에 대하여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는 행정절차가 이행되면 추진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황인호 청장은 “소제구역 중앙공원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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