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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식재산센터, 재능나눔 성과 보고 및 기부행사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12-14 14:33

대구지식재산센터가 13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올해 재능나눔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 재능기부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과 수혜기업 기부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지식재산센터는 13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올해 재능나눔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 재능기부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과 수혜기업 기부행사를 가졌다.

올해 재능나눔사업은 대학교, 지식재산전문가(변리사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 권리화, 특허기술 상담 등 15건의 과제를 추진해 IP-R&D역량을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방화문 전문제조 기업인 동광명품도어(대표 이명현)는 계명대학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규 제품(방화문)에 대한 디자인개발 및 출원, 성과물 대한 권리화 컨설팅을 받아 시제품 제작을 추진 중에 있다.

정화실업㈜(대표 이인호)은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협업으로 손수건 디자인 패턴을 개발, 지난 10월에는 6종의 제품을 양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아용품 전문기업인 ㈜스마트브레인(대표 유병훈)은 계명대학교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용 토이박스의 제품디자인 개발과 신진현국제법률사문소(대표 신진현 변리사)를 통해 권리화 컨설팅을 받아 현재 시제품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재능나눔 수혜기업인 동광명품도어는 330만원(장학금)을, ㈜스마트브레인과 정화실업㈜는 각각 100만원(현물)씩 사회공동모금회 불우이웃성금으로 기부해 연말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동참했다.

이와 함께 올해 지식재능나눔 지원사업에 참여한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팀과 신진현 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 신진현 변리사)는 특허청장이 수여하는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상했다.

한편 대구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중소기업의 특허, 브랜드, 디자인개발 등의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재능기부자(대학, 분야별 전문가 등)와 참여기업을 매칭해 학생들의 현장 실습강화, 취업연계, 제품 출시에 따른 성과를 기부함으로써 지역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정호 대구지식재산센터장은 "지역기업과 지역대학이 좋은 프로젝트를 통해 더 나은 선순환 나눔 경험을 통해 좋은 롤모델을 구축해 나가며 지식재산에 대한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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