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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펜션사고 후 대성고 학생들에게 "3학년 1반 주소록 달라"던 기자들 속출, "기자 되기 전에 사람부터 돼라" 사람들 분노 폭발

[=아시아뉴스통신] 여지수기자 송고시간 2018-12-19 14:36

▲일부 기자들이 대성고 학생들에게 과한 인터뷰를 요구하고 있다(출처=대성고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참사로 인해 서울 대성고가 휴교를 결정한 와중, 일부 기자들의 과한 취재에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대성고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일부 기자들은 “XXX학생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 연락했다” 혹은 “3학년 1반 학생들 주소록을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3학년 선배 번호 아는 분 있느냐” 등의 도를 넘은 질문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서울 대성고 대신 전해드립니다’ 측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이런 것을 물어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고 거절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성고 학생 취재를 중단해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을 자세히 살피면 “이제 성인이 아니냐”며 학생들에게 과한 질문과 함께 언쟁을 벌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제보자는 사건에 대한 인터뷰를 거절하자 “거짓말 치지 말라. 대성고 학생이 아니면 학생들을 보여달라”고 요구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람들은 “사고로 친구를 잃은 학생들에게 할 말이냐” “취재 윤리를 어겼다.”등의 의견을 통해 취재 윤리를 어긴 기자들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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