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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세종시 2019년 중점추진 업무계획 7개 분야-上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1-01 10:13

행정수도 완성, 자치분권 구현, 복지강화 등 3개 분야
세종시가 2019년 중점추진 업무계획 첫번째로 '행정수도 완성'을 꼽았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중점적으로 추진할 7개 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1일 밝혔다.

본지는 이를 두번에 걸쳐 나눠 싣는다. 먼저 행정수도 완성, 자치분권 구현, 복지 강화 등에 대해 살펴본다.

첫번째로 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행정수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헌법개정 논의가 다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꿈을 실현해 나간다는 것을 올해 가장 중요한 업무계획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민.관.정이 공조해 헌법 명문화를 지속 추진하고 상반기 중 국회토론회를 실시하고 기획보도와 설문조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대해서도 당위성 등을 집중 홍보해 제20대 국회 임기 내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국회사무처에 세종의사당 설치 입지와 규모 등 의견을 적극 개진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수도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제 시범 도입에 따른 지방경찰청 신설을 적극 지원한다.

사법서비스에 대한 시민 편의 증진과 중앙부처 대상 행정소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를 추진한다.
 
세종시가 2019년 중점추진 업무계획 두번째로 '자치분권 구현'을 꼽았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두번째로 시는 시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 구현을 위해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와 주민자치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조치원읍을 비롯한 5개 읍.면.동에서 시범 실시한 시민추천 읍.면.동장제를 확대하고 올해 상반기 주민자치회 조례를 개정해 오는 2022년까지 모든 읍.면.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4월에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해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주권회의를 본격 운영해 주요정책, 현안사항 등 시정전반에 대해 심의 자문하고 자율적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운영한다.

세종형 자치모델 구현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시민참여 확대와 자치조직 재정특례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세종시법 개정을 추진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정착시킨다.

시민과의 소통창구 다양화를 위해 시민이 온라인 소통시스템을 통해 질문하고 시장이 정례브리핑 시 직접 답변하는 '(가칭)시문시답'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참여 예산제에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예산, 읍면동 예산협의회, 예산 공청회 등을 운영하고 예산아카데미 등 교육과정을 개설해 참여예산 이해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시가 2019년 중점추진 업무계획 세번째로 모두가 행복한 시민 복지강화를 꼽았다.(사진=세종시청)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강화를 세번째 중점 추진 분야에 넣었다.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해 운영하고 시간연장형 어린이집도 확대해 운영하는 등 공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미래세대 주역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청소년참여위원회, 현장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정책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월에는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키우는 인재육성 차원에서 체험학습과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을 지원한다.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생활 지원을 위해 오는 4월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토대로 정기적 안부확인대상자를 확대하고 경로당 부식비를 인상한다.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상반기에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저소득층 주거급여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건설 품질 향상을 위해 주택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전 민간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품질 검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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