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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인제군의회 김상만 의장.(사진출처=인제군의회 홈페이지) |
존경하는 인제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떠나 계신 출향군민 여러분!
2019년 기대와 희망의 새아침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모두 밝고 풍족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인제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새롭게 출범한 제8대 인제군의회가 개원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2018년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 북한 출전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경제 분야의 어려움, 유례없이 지속된 폭염과 가뭄 등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해였습니다.
특히, 남북 평화무드의 시작으로 우리 인제군이 속한 ‘접경지역’을 ‘평화지역’으로 명칭변경 선언이 되었습니다.
위수지역의 폐지, 군장병 평일 외출외박의 허용,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해제로 우리 인제군도 풀어가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평화지역의 특화된 이미지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끌어 올려, 군(軍)과 지자체, 그리고 군민이 하나 되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내일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안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인제 군민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새해 인제군의 발전을 향한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19년 새해 인제군 의회는 인제군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와 결과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마음을 담아내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 지역주민 한분 한분이 열어가는 소망의 길 위에서 언제나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화합의 의정활동을 하며, 인제군민과 함께하는 인제군 의회가 되겠습니다.
집행기관의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하여 합리적인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견제와 협조 체제를 균형 있게 유지해 나가며, 군민을 위해 일하고, 정책 제안과 개발 그리고 자치역량 등 서로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는 군민의 염원과 의지가 한데 모여 우리 인제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번영의 해가 되기를 바라며, 지난 한 해 동안 인제군의회에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아침
인제군의회 의장 김 상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