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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도시민 유치 농촌 치유⋅체험 관광 실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1-29 13:47

역사, 문화, 농촌 함께 녹색 치유 관광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 치유⋅체험 관광.(사진제공=김제시청)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에서는 농가 소득원의 다양화 일환으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교육농장⋅체험농장(20개소)을 대상으로 농장별 특색있는 농촌 치유⋅체험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고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인 질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소극적 활동에서 농촌의 녹색기반, 자연기반 활동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려는 적극적인 활동이 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자원과 자연을 기반으로 도시민과의 교류 활동으로 휴식, 휴양,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농산물판매, 가공산업, 숙박, 식사, 서비스등을 연계해 소득을 낼 수 있는 치유⋅체험 농장 육성을 위해 김제지역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권역별 테마가 있는 농촌 치유⋅체험관광 1일 코스, 1박2일 코스 패키지 상품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6일과 27일에는 금산면, 금구면, 봉남면에 위치한 4개소 체험농장(삶의향기, 생명나눔,꿈꾸지농장, 금모래마당)에서 서울시민(35명) 농촌 관광객을 유치해 치유⋅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녹색체험(파종에서 수확까지), 농산물 가공해 식품이 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조청 강정체험, 농가 특유의 내림솜씨를 알리는 향토 치유음식 체험과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식생활 교육, 시골에서의 별빛 추억을 선사할 섹스폰, 오카리나 음악 여행, 그리고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의 주무대였던 김제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아리랑 문학관, 동학투어등 역사문화 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 치유⋅체험 관광으로 농업⋅농촌의 가치와 다양성을 선보일 수 있었으며 농장주의 숨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자연조건이 열악한 상황을극복할 수 있는 농촌 치유관광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으며 방문객들로 하여금 김제시를 농촌 치유 관광지로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삶의 향기' 허영숙 대표는 "농촌의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점에서 농가소득을 올릴수 있는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농촌관광이 미래 농촌경제의 비젼이라며 김제시 농촌 치유⋅체험관광 발전 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전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더 많은 농장주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농장별 독창성 있는 치유⋅체험상품을 발굴해 김제시 전체가 농촌치유 관광이 가능한 여건을 만들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계속적인 치유⋅체험 인력을 발굴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며 권역별 테마가 있는 농촌 치유 관광 상품을 확대해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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