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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소방본부가 제작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조형물.(사진제공=괴산소방서) |
충북 괴산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를 위한 대형 이색조형물을 소방서 앞 광장에 설치했다.
4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설치된 조형물은 가로세로 각각 2.4m와 높이 5.5m인 대형 소화기와 감지기로 충북도소방본부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야간 조명등과 LED등으로 특별 제작한 것이다.
충북도내 소방서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이 조형물을 1개월씩 릴레이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괴산소방서에서는 오는 31일까지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대형조형물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각종 소방안전교육과 훈련, 캠페인 등도 병행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괴산군 모두 가구에 보급·설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괴산지역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사용으로 화재 피해를 줄인 사례는 2017년 6건, 지난해 5건, 올해 들어 이날까지 1건 등이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조속히 보급돼 화재로부터 안전한 괴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