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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종합대책 적극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3-06 09:54

모든 학급 내 공기정화장치 100% 설치 및 상시가동
미세먼지 발생시 실외수업 금지 체육수업 강당 실시
임시휴업 등하교시간 조정, 미세먼지 질병결석 인정
세종시교육청이 고농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고농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학급 내 설치된 공기정화장치 가동 및 외기차단, 실외수업 단축 및 금지, 미세먼지가 극심할 경우 임시휴업이나 등하교시간 조정, 미세먼지 질병결석 인정 등이다.

먼저 시교육청은 지난해 전체 132개교에 100% 설치 완료한 공기정화장치를 상시 가동토록 했다.

공기정화장치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체학교에 약 4억원의 예산을 필터교체비 등 유지관리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실외수업을 금지하고 있으며 체육 수업은 강당을 이용토록 조치하고 있다.

강당에도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올해 신설학교에는 공기정화장치를 설계에 반영했고 기존학교에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보건실에는 비상시에 대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항시 구비하고 신설학교에는 1회용 마스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담당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 초빙 연수를 상.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주의보 및 경보 발령시 기상예보와 학교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감과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휴업 또는 등하교시간 등 학사운영을 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은 진단서를 받아 미세먼지 나쁨 이상일 경우 질병결석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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