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대전시,대전형 ‘좋은 일터’, 15개 기업 약속사항 대시민 선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4-08 16:50

8일 근로시간 단축·정규직 전환·기업문화 개선 등 실천 협약
 
8일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선정된 15개 기업이 노사 간 합의된 약속사항을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약속사항 시민에게 선포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선정된 15개 기업이 노사 간 합의된 약속사항을 8일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좋은 일터’ 약속사항 시민에게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15개 기업 노사대표는 대전의 일터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공동선언과 기업별 세부 약속사항 협약을 채택하고 노사민정 대표가 함께 서명함으로써 앞으로 성실하게 실천할 것을 시민 앞에 선포했다.
 
이날 선포된 약속사항은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 보호 ▲일·가정 양립 문화조성 ▲노사관계개선 ▲안전시설 및 작업장 환경개선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문화여가활동 지원 등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이 추구하는 8대 핵심과제에 대한 기업의 구체적 실천계획이다.
 
15개 참여기업은 올 12월말까지 이를 이행하고 2020년 1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근로시간단축 주 4.4시간, 신규채용 584명, 정규직 전환 133명, 기타 기업문화개선 등 100여건의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업별 사업비를 최대 1억 원까지 늘려 지급해 기업의 투자에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근로시간 단축, 일자리나누기로 일자리 질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노사상생형 사업으로 자발성과 지속성을 갖는다”며 “앞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