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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맥정 기형으로 얼굴에 혹이 생긴 청년의 사연이 방송을 탔다(사진=ⓒGetty Images Bank)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동정맥 기형으로 오른쪽 얼굴에 혹을 달고 사는 청년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상수 씨는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동정맥 기형이라는 병에 걸려 여러 번 진료와 수술을 거듭했다고 고백했다.
'동정맥 기형'이란 동맥과 정맥이 서로 엉켜 모세혈관과 연결되지 않아 동맥으로부터 말초 신경까지 충분한 양의 피가 흐르지 않는 질병이다. 동정맥 기형은 전신에 영향을 미치며 남녀 구분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동정맥 기형의 증상은 젊은 성인기에 주로 나타난다. 동정 맥기형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작(경련), 두통, 뇌출혈, 근육 마비 및 쇠약, 감각 상실, 근육 쇠약 및 부분적 마비 등이 있다. 동정맥 기형의 발생 위치에 따라 특정한 부분의 근육 위축이나 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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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맥정 기형은 혈관의 흐름에 장애가 생겨 일어나는 병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
동적맥 기형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제기되고 있다.
동정맥 기형은 단층촬영술(CT)와 자기공명 영상(MRI)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는 악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동정맥 기형의 약물 치료는 뇌동정맥 기형 증상 중 하나인 두통과 발작을 조절한다. 동정맥 기형 수술적 치료는 수술의 위험도를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수술 후에도 동정맥 기형이 제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면 출혈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정맥 기형의 수술은 굉장히 어렵고 수술 후에도 완치가 힘들다고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