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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관광청, 2019 타이완 트래블마트·관광설명회·로드쇼 성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05-06 19:20

2019 관광테마인 소도시 및 슬로우 시티 매력 소개
2019 타이완 트래블마트 행사장./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타이완관광청이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타이완 트래블마트 및 관광 설명회, 로드쇼를 연이어 개최하며 대만 여행의 새로운 매력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6일 타이완관광청에 따르면 연례행사로 앞서 개최된 트래블마트에서는 한국여행객 유치와 타이완 여행의 선호도 고취를 위해 타이완의 시/현정부, 국가풍경구, 여행업 및 호텔 업계 등 40여 업체 대표단이 방한해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상담을 통한 실질적 여행상품화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다. 트래블마트 행사장 앞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AR지도 이벤트 등 여러 체험을 통해 타이완 여행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특색 있는 타이완 상품 개발을 적극 권장코자 했다.

이어 개최된 관광설명회에서는 2019년의 타이완 관광테마인 '소도시 슬로우 시티 여행'에 맞춰 타이완 전역의 40여 전통적 소도시와 국제 슬로우 시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한국 여행시장에는 타이완 각지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통한 신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더 많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타이완의 아름다움를 소개함으로써 2019년을 새로운 타이완 방문객 수 신기록을 달성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했다.

타이완 관광설명회는 탕띠엔원(唐殿文) 주한타이베이 대표부 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타이완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VIP들의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탕띠엔원 대사는 "지난해 한국-타이완 양국이 상호 자동출입국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왕래가 더욱 편해졌고, 올해 들어서도 한국인 타이완 방문객은 4.3%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에는 골프, 자전거, 스포츠, 크루즈 등 테마여행과 관계 없이 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항공편 등의 제약을 없애 양국 국민들의 왕래를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완관광청 로드쇼./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이튿날 서울 홍익대학교 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에서 개최된 로드쇼에서는 ‘슬로우시티 슬슬오숑’이란 주제로 행인들을 대상으로 타이완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알렸다. 타이완 다기문화체험 및 차 시음활동과 DIY 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코너를 마련하고, 타이난 스구(十鼓) 공연을 통해 타이완 타악기 문화를 선보이는 등 타이완 여행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지난 2017년도 타이완으로 입국한 한국 여행자 수는 2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18년에는 타이완-한국 간 상호 관광인적자원 교류가 최초로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타이완으로 입국한 한국 여행자수는 23만명이며, 양국간의 교류는 40만명을 돌파했다. 타이완은 중국과 일본의 특색이 융합된 다양한 관광자원과 2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단거리 여행지로서의 매력으로 한국 여행자들에게 이미 힐링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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