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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서울서 ‘수소산업 특별시 정책발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6-19 14:15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서...
19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대한민국 수소산업 육성을 선도할 ‘창원시 수소산업 육성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 참석, 대한민국 수소산업 육성을 선도할 ‘창원시 수소산업 육성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 수소경제포럼(국회의원 35명 참여)이 주최하고, 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이 주관했다.

허성무 시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전주기 수소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수소산업 특별시 구축’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대표도시 이미지를 재확인시켰다.

구체적으로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전주기 실증 지원 사업’, 수소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2030)’, 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수소특화 산업단지 조성’,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국내 최초 수소산업 전문전시회인 ‘2019 창원 H2WORLD’ 등 창원시 중점 추진 정책들을 소개했다.

창원시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촉진 로드맵 발표에 맞춰 수소연료전지발전 중심 에너지 자족체계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4조2000억원을 투입, 600MW규모의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제24회 환경의 날’ 개막식이 창원에서 개최돼, 전국 최초로 수소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고 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350대의 수소승용차를 보급했다.

향후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대, 수소승용차 4900대, 수소충전소 10개소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계산업의 메카로 전국 지자체 중 수소산업에서 가장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걸쳐 두각을 나타낼 우수한 기업들이 대다수 위치하고 있다.

특히 국내 수소충전 시스템 제작기업 6개사 중 광신기계공업(주), 범한산업(주), 이엠솔루션(주), (주)지티씨, 효성 등 5개사가 위치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현재 운영 중인 17개의 수소충전소 중 16개의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수소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수소산업 육성은 산업위기지역의 탈피와 창원시 경제부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창원시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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