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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프렌차이즈 시장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밀빛초계국수' 본점 및 체인점 성공사례 주목

[=아시아뉴스통신] 오정선기자 송고시간 2019-06-20 18:02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다. 정년이 보장됐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은퇴 시기가 빨라지면서 퇴직 후 제 2의 삶, 노후 대책을 위해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관련 분야 이외에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들은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에 관심을 보이며 외식프랜차이즈 체인점 형태로 창업을 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하지만 수년간 이어지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주 52간 근무제 등의 영향으로 외식이나 회식이 줄어들어 매출은 감소하고 매년 오르는 임대료 및 식자재비, 여기에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져 수익성마저 하락하는 등 음식점창업 및 식당창업으로 성공하기가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경쟁이 치열한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된 유망프랜차이즈 브랜드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가 하면 직영점 및 체인점의 성공사례와 가맹 수익률, 초보 창업자의 경우에는 운영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잘 살펴볼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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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대중성과 안정적인 수요를 갖춘 아이템 중 하나인 국수로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한 '밀빛초계국수'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에서 초계국수로는 처음으로 특허(특허 제 10-1288626호)를 받은 곳으로 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바탕으로 미사리 본점 포함 체인점 30곳이 성업중이며 빠른 테이블회전과 높은 매출로 주목받고 있다. 밀빛초계국수 본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본점은 일 최대 20회전의 테이블회전, 일 최고 매출 2,600만원, 월 최고 매출 4억원, 연 매출은 21억원, 서울의 한 가맹점은 연 매출 20억원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체인점의 수익률을 상승시키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물류시스템을 완비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원부자재의 대량 계약을 통한 단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HACCP 인증받은 자체 공장을 운영하여 제조 및 물류로 인한 유통 마진을 최소화, 체인점은 보다 낮은 원가로 식자재를 공급받을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본사 자체 공장에서 특제 육수를 비롯해 맛을 좌우하는 핵심 식재료의 숙성, 고명의 양념처리까지 조리 과정의 약 80%를 가공한 후 체인점에 공급하기 때문에 매장에서는 약 4~5분여간 국수를 삶고 본사로부터 받은 육수와 고명을 올려서 나가기만 하면 되는 '간편조리시스템'으로 초보창업자의 진입문턱을 크게 낮췄다.

한편, 밀빛초계국수는 예비창업자들의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문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20평 소규모 체인점 창업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브랜드 관계자는 "운영의 효율성과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무인 주문시스템 및 셀프형 매장을 새롭게 선보이려 고 한다. 20평정도면 부부창업, 가족창업 등의 형태로 2인이 충분히 운영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퇴직한 남성, 여성창업 아이템을 찾는 분들의 문의가 상당수이며 기존 요식업 매장을 활용하여 리뉴얼 및 업종전환 창업하려는 자영업자 분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매장이 있다면 활용 가능한 시설물을 최대한 재사용하고 간판 교체, 소폭의 인테리어 변경만으로 소액 업종변경창업을 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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