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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아서 부럽냐"던 양현석, 과연 죄값 받을 수 있을까...'성접대 전면 부인'

[=아시아뉴스통신] 임채령기자 송고시간 2019-06-27 23:38


▲양현석이 화제다(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접대 사실을 부인했다.

게다가 양현석이 관련 의혹을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 측에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은상 MBC 기자는 지난 26일 오후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양현석 전 대표 접대 의혹 및 방송 후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고 기자는 이날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양현석이 스트레이트에서 1차 보도가 나간 후 ‘굉장히 어렵게 지내고 있고 힘들다’는 심정을 문자로 토로했다”며 “‘만간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된다고 알고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양현석이 2014년 7월 동남아 재력가 일행을 상대로 성 접대를 제공했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양현석은 지난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양현석은 지난 26일 오후 4시쯤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27일 0시45분쯤 귀가했다. 9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양현석은 “성 접대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에 소환된 싸이 역시 성매매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현석은 1969년 12월 2일생으로 만 50세다. 중동중학교와 광명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989년부터 1992년까지 그룹 '박남정과 프렌즈' 멤버로 활동했으며 1992년 4월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했다.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에서는 춤으로 유명했으나 가수를 발굴하고 음반을 기획하는 일에도 재능을 보였다. 힙합듀오 지누션부터 그룹 원타임까지 성공시켰고 YG를 세운 후 2006년 빅뱅부터 2009년 투애니원, 최근 아이콘, 블랙핑크까지 경영인으로 크게 성공했다.

하지만 YG에 속해 있는 가수들이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약국'이라 불리며 대중들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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