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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코사놀' 아무리 몸에 좋아도 제대로 모르면 '꽝'...올바른 '폴리코사놀' 섭취 방법 알아두자

[=아시아뉴스통신] 임채령기자 송고시간 2019-07-04 22:08


▲폴리코사놀이 가득한 사탕수수(사진=ⓒGetty Images Bank)

폴리코사놀이 화제인 가운데 폴리코사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대인들은 불규칙하고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성인병에 시달리는데, 특히 혈관관련 성인병에 걸리면 돌연사의 위험이 있어 평소 혈관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이처럼 콜레스테롤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주목을 받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바로 '쿠바산 폴리코사놀인데, 폴리코사놀은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동시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 이동 통로인 혈관에 찌꺼기가 쌓인다. 이렇게 쌓이는 콜레스테롤이 LDL이다. LDL이 점점 혈관에 쌓이면서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에반해 HD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지 않게 하고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외에도 항산화 작용이 있어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들어가도 산화되지 않고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폴리코사놀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사탕수수와 새싹보리가 있는데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 정제한폴리코사놀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올려주면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는 떨어뜨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준다.

하지만 폴리코사놀이 좋다고 해서 아무거나 섭취하면 되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는데, 현재 식약처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인정한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서 추출 및 정제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뿐이다.

폴리코사놀 복용법은 폴리코사놀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환 형태의 폴리코사놀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폴리코사놀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5~20mg으로 과다복용 시 피로, 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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