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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뇌사 상태였는데 가수가 될 수 있었던 사연은 과연..."기적같은 일"

[=아시아뉴스통신] 임채령기자 송고시간 2019-07-05 21:21


▲치타가 화제다(사진=치타 인스타그램)

'더 콜2' 치타가 시크릿 아티스트로 첫 등장한 가운데 치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 첫 방송된 Mnet '더 콜2'에는 MC 김종국에 이어 소유, UV, 윤민수, 윤종신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앞서 네 팀의 시크릿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첫 시크릿 아티스트로 치타가 등장했다.

이에 치타는 '춤, 노래, 랩 다 되는 퍼펙트걸'이라는 힌트와 함께 등장했다. 치타는 랩과 노래, 춤이 되는 여성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데뷔 전 큰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인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과거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 치타는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치타의 어머니는 치타가 17살 때 깜빡거리던 신호등을 건너다 버스에 사고를 당했다며 "일산에서 난 사고 중 가장 큰 사고, 신문에도 났다"고 말하며 당시 사고가 컸음을 드러냈다.

치타가 경험했던 뇌사는 임상적으로 뇌활동이 회복이 불가능하게 비가역적으로 정지된 상태를 의미한다. 뇌사 판정이 내려지면 이는 뇌의 기능이 회복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뇌사 상태에 빠진 치타에겐 두 가지 선택이 있었다. 살 확률은 높지만 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은 수술, 살 확률은 낮지만 장애를 가지게 될 확률이 적은 수술이었다.

이에 치타는 "어머니가 기다리는 코마 상태를 선택했다"고 했다. 생존율은 희박하지만 장애 가능성이 그나마 낮은 인공 뇌사를 택한 것이다.

이러한 본인의 경험에 대해 치타는 "후에 '기다리고 딸이 잘못되면 우리도 따라가자'라는 말을 들었다"며 딸이 깨어날 것이라는 부모님의 믿음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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