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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 한여름밤 뜨겁게 달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7-24 10:30

마산 방재언덕서 시민 등 5000여명 ‘창원’이란 이름으로 하나 된 무대
23일 마산구항 방재언덕에서 열린 ‘제9회 창원시민의 날을 축하음악회’.(사진제공=창원시청)

‘제9회 창원시민의 날을 축하음악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마산구항 방재언덕(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앞)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는 지난해 기념식과 음악회를 함께 개최한 것과 달리 7월1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많은 시민들이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20일 토요일 야외 음악회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23일로 연기돼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넓은 야외에서 함께한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생생한 인터뷰 영상으로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를 뜻 깊게 꾸며졌다.

또 축하공연은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을 비롯해 송대관, 이채윤, 윤수현 등 흥을 돋우는 성인가요와 부활(보컬 박완규), 업텐션, 스누퍼 등이 70∙80세대,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가 됐다.

특히 창원출신으로 이뤄진 창출밴드의 축하 무대는 그 의미를 더했다.

허성무 시장은 “마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제9회 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를 야외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 빛나는 창원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 이번 행사처럼 많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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