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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지사, 국토부장관에게 SOC 현안 건의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07-28 11:53

천사대교 점검 현장서 ‘평화의 섬 하의도 연결’ 연도교 등 7건
지난 2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안 천사대교를 방문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동행해 천사대교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국도77호선 압해-화원 신설구간 추진상황과 기반시설 안전강화 대책 등을 설명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천사대교 점검차 전남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평화의 섬 하의도 연결’ 연도교 건설 등 SOC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 26일 천사대교를 방문해 교량 흔들림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익산지방관리청 측은 천사대교 진입국도 개선, 예비타당성면제사업으로 확정된 압해~화원,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천사대교의 흔들림 현상에 대해 한국시설안전공단 측은 교량 직각 방향으로 특정 속도(6~11㎧) 바람이 불 때만 교량 측면에서 회오리바람이 발생해 도로 이용자가 흔들림을 느끼는 것으로,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산지방관리청 측은 제2진도대교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해 재진장치를 설치, 흔들림 현상을 막은 사례가 있는 만큼, 오는 9월까지 천사대교에 재진장치를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재진장치를 하루빨리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진입국도 개선사업도 조속히 추진하는 등 천사대교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블루이코노미 핵심인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완성을 위한 ‘평화의 섬 하의도 연결(신의-장산 연도교)’,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완도~고흥 간 해양관광도로 건설’ 등 7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김현미 장관은 “압해~화원,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예타 면제사업 등 전남 건의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천사대교 점검에 이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드론, 로봇, 특수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특수교 점검 시연회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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