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결 작가의 'eat',116.8x91.0cm,acrylic on canvas,2018.(자료제공=교동미술관) |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은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젊은작가 초대전”의 아트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광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김성결 작가를 초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석사과정을 마친 김성결 작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역동적인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외형적 모습보다는 인간의 내면에 집중하고 있다.
김성결 작가의 '마음씻기',162.2x130.3cm,acrylic on canvas,2019.(자료제공=교동미술관) |
항상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며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속마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작품 속 주인공들을 통해 현대사회의 모습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주고 있는 젊은 작가의 시선을 관찰하며 새롭고도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교동미술관 관계자는 “다양한 창작 분야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들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 오셔서 젊은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신선하고 진취적인 작품세계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