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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영 문학관 추진위가 오는 8일 오후 5시 세종우리신협 3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는다.(사진=추진위) |
김제영 문학관 추진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5시 세종우리신협 3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고인의 자택을 문학관으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 90세를 일기로 타계한 김제영 선생은 소설가이자 언론인 미술칼럼리스트로 폭넓게 활동한 세종시 문학계 큰별이며 죽산 조봉암 선생의 비서로 일한바 있는 진보적 문화예술인이다.
김 선생은 1958년 조치원에 정착한 이후 단편소설 '역전소묘'를 통해 지난 1960년대 조치원역을 배경으로 서민의 고달픈 삶을 문학작품으로 표현했고 정의 실현과 민주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김 선생은 지역의 백수문학 연기문학 등 문학단체 결성과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신인 작가 배출에도 힘썼으며 조치원이 문학 활동이 왕성한 지역으로 자리 잡는데 이바지했다.
김 선생의 자택은 당시 지역과 외부 작가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소통 공간으로 애용됐고 현재 생가에는 유명 문인과 음악 미술 등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이 보관돼있다.
지난해 김 선생이 타계한 이후 지역에서는 선생을 재조명하는 문학관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지난 4월부터 준비위를 구성해 이날 추진위 출범식을 갖게 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세종시가 되면서 다른 지역 문인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김제영 문학관 추진을 계기로 새로운 문학 도시로 발돋움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도 도시재생 문화컨텐츠 사업으로 조치원 역전에 '김제영 문학관'을 건립해 조치원역과 전통시장 한림제지공장 문화정원으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